올해 8월에 아기를 출산하고 이제 5개월을 앞두고 있어요ㅎㅎ 그동안 정신없이 바쁘게 지내다보니 이제서야 후기를 남기네요.

지금도 이유식 시작을 앞두고 너무 할 일이 많고 바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미캠프 안명순 산후도우미 선생님과 이미영 소장님께는 반드시 감사인사를 전해야겠다는 생각에 열일 제쳐두고 몇자 써보려 합니다.

임신을 하고 출산방식을 결정하려던 때, 이미영소장님을 알게되었어요.

아기와 유대형성에 좋다는 자연주의 출산으로 결정하게 되었고, 출산 전에도 출산리허설, 모유수유 교육 등 정말 체계적으로 가르쳐주셨습니다.

너무 많은 정보 속에서 하나도 정리가 안된 채로 있었는데 남편과 함께 교육을 듣고나니 자신감이 샘솓더라구요..!!ㅎㅎ 

출산 당일에도 시간내서 저를 보러와주시고, 이불덮어주시고 용기 불어넣어주셔서 예쁜 딸을 순산할 수 있었습니다. 

사실 저는 아직 대학교를 다니는 중이라 산후조리원을 가지 않기로 결정하였고, 이제 막 세상밖으로 나온 딸과 집으로 돌아오게되어 눈앞이 캄캄했는데

그 때 안명순 산후도우미님을 만나게 되었어요. 이미영 소장님이 정말 최고의 관리사님이시라고 침이 마르도록 칭찬해주셨는데 듣던대로 정말... 최고의 관리사님이셨습니다.

제가 학교에 가 있는 동안 홈캠으로 가끔 보면, 엄마보다 더 엄마같이 활짝 웃고 박수치며 ㅇㅇ아~~잘한다 와아~~ 하고 따뜻하게 돌봐주셨고, 퇴근하시기 전 항상 제가 먹을 것 뿐만아니라 저희 남편이 먹을 저녁까지 신경쓰고 가주셔서 제가 할 일이 거의 없었어요. 제가 입을 옷을 가지런히 개어주시고 저희 딸을 따뜻하게 안아주시고.. 

마지막 날 퇴근하시면서 제게 "용기를 가지고! 딸 예쁘게 잘 키우세요! 애기엄마는 잘할거에요" 하고 가시는데 어찌나 눈물이나는지ㅠㅠ

그때 관리사님께 육아에 대해 정말 많이 배웠고 저도 하루 이틀 서툴지만 열심히 하다보니 이제는 꽤나 능숙해졌답니다!ㅎㅎ

조리원 안가고 관리사님 부르길 정말 정말 잘했다고 생각했어요. 

내가 가장 편한 공간에서 편히 쉬며, 아기도 내품에서 원없이 안을 수 있었으니 말이죠.. 

다시한번 감사 인사를 전하며, 혹시 산후도우미를 알아보고계신 산모님께서 이 글을 읽고 계시다면 단1초도 망설임없이 강추드리고 싶어요!!

최고의 선택, 마미캠프! 사랑합니다~! (둘째 때 봬요ㅋㅋ)